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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 2023년 회고

작년 이맘때쯤 2022년 회고를 올렸었는데 벌써 2023년 회고를 올릴 때가 되었다. 처음에 회고는 2023년 마지막 주에 올릴 예정이었지만 올해 진행했던 프로젝트를 완전히 마무리하고 올리고 싶어서 부득이하게 며칠 미뤘다. 1. 회사 1) 프로젝트 가장 먼저 회사에 관한 이야기를 먼저 하려고 한다. 올 한 해 동안은 '쿠폰적용가' 프로젝트를 계속해서 성장시키고 확장해가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기존 지마켓 사이트에선 상품 상세 페이지 진입 시 고객이 실제로 할인받을 수 있는 금액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없었다. 그와 더불어 쿠폰 다운로드 시 실제로 할인받을 수 있는 금액이 노출되지 않는 것과 쿠폰함에서 최적쿠폰이 자동적으로 선택되지 않는 것 또한 큰 불편요소였다. 쿠폰적용가 프로젝트는 이러한 불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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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 지식공유자 데뷔전

개발자라는 직업을 선택하기 전 하고 싶은 직업이 여럿 있었는데 그 중 하나가 선생님이었다. 어렸을 적부터 친구들과 공부하다가 모르는 부분을 서로 알려주는 걸 좋아했었는데 그 영향이 아닐까 싶다. 개발자로 진로를 완전히 정한 후에도 현재 회사에 입사하기 전 면접을 봤던 회사에서 한 임원분이 커리어를 어떻게 이어가고 싶냐고 질문했을 때 사내에서 신입 개발자 교육을 전문으로 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막연하게 얘기했었다. 지금 생각하면 부끄럽기도 하지만, 교육이라는 큰 틀 안에서 책을 쓰거나 강의를 만들어보겠다는 꿈은 항상 가지고 있다. 여하튼 회사에 들어오고 나서는 나의 부족함을 매순간 절실히 깨달았고, 지식을 나누긴 커녕 지식의 구멍들을 채우기 위해 노력해왔다. 그렇게 일종의 갈급함을 채워가던 와중, HR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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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 1년차 개발자의 2022년 회고

1. 2022년 한 해를 돌아보며 폭풍처럼 지나간 한 해였다. 나이 먹을수록 시간이 빠르게 간다곤 하지만, 올해처럼 빠르게 지나간 적이 있었나 싶었을 정도로 빠르게 지나갔다. 작년 1월 28일에 현재 재직중인 회사에 입사했으니 이제 좀 있으면 만 1년차가 된다. 그렇지만 아직도 서류의 직업란에 '개발자'라는 직함을 적을 땐 어색하기만 할 따름이다. 아직 모든 것이 정신없고 조급한 시기인 듯 하다. 1월부터 3월까지의 온보딩 과정을 거친 후 상반기엔 내부툴과 관련된 작업을 하면서 도메인 및 회사 내부 시스템을 익혀갔다. 논문과 졸업 시험을 준비하면서 회사일을 병행하는 게 쉽진 않았지만, 발똥에 불이 떨어져 부랴부랴 학원을 다닌 덕분인지 간신히 과락을 넘겨 졸업은 할 수 있게 되었다. 상반기까지는 규모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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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 프로그래머스 스터디 후기 - 단순 CRUD는 그만! 웹 백엔드 시스템 구현(Spring Boot)

9월부터 10월 한 달간 프로그래머스의 유료 스터디에 참여했다. 참여하기 전에 관련 후기를 찾아보고 참여하고 싶었는데, 관련된 포스팅이 많이 없었던 것 같아서 참여를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짧게 후기를 남긴다. 스터디 이름: 단순 CRUD는 그만! 웹 백엔드 시스템 구현(Spring Boot) 가격: 30만원대 후반 (원래는 40만원대 초반이었는데, 사전알림을 해둬서 할인을 받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스터디 기간: 2022.09.22 ~ 2022.10.20 세션: 매주 목요일 20:30 (일반적으로 2시간 ~ 2시간 반, 특별 세션이 있는 날엔 거의 3시간 가까이 진행했다) 1. 신청 이유 주니어 개발자로서 코드를 짜면서 구현과 설계에 대한 고민을 참 많이 했다(물론 지금도 진행중이다). 이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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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 2022년 상반기 회고

2021년 하반기 회고를 작성해야지... 라고 생각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2022년의 절반이 지나갔다. 게으름 탓에 이제서야 뒤늦게 첫회고를 작성하고 있다. 앞으로는 더욱 자주 쓸 것이다 꼭..!! 1. 2021년 하반기 사실 2022년 상반기 회고를 작성하는 시점에서 2021년 이야기를 꺼내는 게 다소 우습지만, 간략하게나마 하려고 한다. 지난 2021년 하반기 내내 서울캠퍼스타운 주관의 창업경진대회에 참가해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사실 처음엔 "스펙도 쌓을 겸 공모전에 나가보자"라는 취지로 1학기에 진행했던 캡스톤 디자인 수업의 팀원들과 참가했는데, 덜컥 대상을 받아버리고 공용오피스(반지하)에 입주하게 되어서 한 학기 내내 각 잡고 할 수밖에 없었다. 소기의 성과를 뒤로한 채 프로젝트는 종료됐고..

코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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